아데노바이러스란?
아데노바이러스는 1953년 아데노이드 조직에서 처음 발견되어 그 조직의 이름을 따서 아데노바이러스라 칭해졌습니다. 대부분의 장염은 바이러스에 감염되서 발생하는데 장염을 일으키는 흔한 원인 중 하나가 바로 아데노바이러스라고 생각하면됩니다. 감염은 전 세계적으로 이뤄지며 사계절 내내 발생합니다.
또 주로 소아에서 호흡기 질환과 눈 질환도 유발하는 바이러스이기도합니다.
바이러스가 호흡기를 통해서 전파되면 인두염, 기침, 인후염, 코막힘,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일부 환자에서는 사망을 일으킬 수 있는 진성 바이러스성 폐렴으로 진행되기도 하는 바이러스입니다.
아데노바이러스 증상
아데노바이러스가 호흡기로 전파되면 인두염, 기침, 인후염, 코막힘,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눈에 침범하면 유행성 결막염을 일으킵니다.
이 결막염은 아데노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5~14일의 잠복기를 거치고 먼저 한쪽 눈에 눈병이 나타는 경우가 많습니다. 눈 충혈,통증, 눈곱, 이물감, 눈물, 눈부심이고 발병 후 2~3주 정도가 지나면 증상이 없어집니다.
또 위장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이기도 한 아데노바이러스는 감염되면 평균 8~12일정도 물 설사를 하게됩니다. 설사가 나타나고 하루 정도 지나면 낮은 발열과 구토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10~14일정도 지나면 자연적으로 회복됩니다.
하지만 3세 미만의 영유아나 면역저하자등의 경우는 중증으로 진행할 수 있기에 더더욱 주의해야합니다.
- 39도 이상의 고열이 항생제와 해열제를 복용 후에도 떨어지지않고 계속날 경우
- 눈에 눈꼽이 많이 생기고 충혈이 심할 경우
- 콧물, 몸살, 기침등 감기 기운이 있을 경우
- 설사가 계속 나올 경우
이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병원에서 진료를 받으셔야합니다.
아데노바이러스 예방 방법
아데노바이러스를 치료할 항바이러스제도 예방할 백신도 없습니다. 대부분의 환자는 10~14일간 앓다가 저절로 회복되는데 이 기간 탈수를 방지하기 위해 따뜻한 물을 충분히 마시는것이 중요합니다.
- 손 소독제를 쓰는 것만으로는 바이러스가 충분히 제거되지 않으므로 흐르는 물에 비누를 이용해 30초이상 손을 씻어야합니다. 특히 음식 조리 전, 수유 전, 설사하는 사람을 간호한 경우, 기저귀를 간 후, 배변 후, 식사 전, 외출 후에는 꼭 씻도록합니다.
- 안전하게 조리한 음식을 먹는 것도 중요합니다. 우선 물을 끓여 마실 수 있도록 하고 칼과 도마는 소독해서 사용해야합니다. 조리도구는 채소용, 고기용, 생선용으로 구분해서 사용하는것이 좋습니다.
- 과일, 채소 등은 충분히 익혀 먹거나 흐르는 물에 씻어 먹습니다.
- 사람이 많은 곳을 방문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합니다.
- 평소 물을 자주 마시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단을 섭취하여 면역력을 높이는게 중요합니다.
- 아데노바이러스는 상온에서 오래 살 수 있기 때문에 실내환기를 자주 시키고 온습도 조절을 해주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미리 예방하여 건강한 삶이 되도록 노력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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