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적금 :: 청년도약계좌(6월 출시 예정)

안녕하세요 쏠다입니다.

이번에 알아볼 청년 적금은 청년 도약계좌입니다. 목돈을 모을 수 있기 때문에 아직 출시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심들을 보이고 있는 제도입니다. 

청년도약계좌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청년도약계좌란?

청년도약계좌는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 중 하나인 '청년 중장기 자산 형성 지원'으로 자산 형성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입니다. 코로나19 이후 청년들의 고용시장이 얼어붙고 집값이 상승하여 청년층 자산형성이 어려웠는데 이번상품을 통해 자산형성을 지원하겠다는 취지로 만들어진 제도입니다.

이번 사업을 위해 서민금융진흥원출연3,678억원의 예산을 확보한 상태입니다.

 

*청년도약계좌 가입 대상

만19세-34 청년 중 일정 수준의 개인 소득 및 가구소득 기준을 충족하는 청년입니다.

- 병역이행을 한 경우 병역이행기간(최대 6년)은 연령 계산 시 미산입 됩니다

- 개인소득 6,000만 원 이하, 가구소득 중위 180% 이하 기준입니다.

 

->가구소득이 중위 180% 이하 뜻​

중위소득이란, 중간값을 말하며 정부 복지 지원사업의 수급자 선정기준으로 활용됩니다. 즉, 국민 가구 소득의 중간값에서 1.8배 금액 이하의 소득을 벌고 있으면 가입이 가능합니다.

*청년도약계좌 이자 및 만기금액

청년도약계좌는 매달 최대 70만 원씩 납입하여  5년 만기 시 5,000원의 목돈을 만들 수 있습니다.

-만기 5년, 청년 월 40~70만 원+시장 금리+정부 매칭 최대 6%

• 납입금 : 월 70만 원 X5 년 = 4,200만 원
• 시장금리이자 + 정부이자지원금(약 9%) = 약 800만 원
• 만기 시 총 5,000만 원의 목돈 마련
• 의무 가입 기간 내 인출, 해지할 경우 세금 감면액을 추징합니다.

*청년도약계좌 비과세 혜택

-소득6천만 원이하, 가구소득 중위 180% 경우 정부의 기여금과 비과세 혜택을 동시에 받을 수 있습니다.

-소득 6천만원 초과 7천500만 원 이하 (또는 종합소득액 6천300만 원 이하) 경우 정부의 기여금 없이 비과세 혜택만 받을 수 있습니다.

 

5년이라는 기간은 저에게도 부담스러운 기간이고 소득이 지속적이지 않을 경우엔 유지하기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지원대상이 만 19세~34세인데 요즘 20대 30대 자금 사정을 고려하면 목돈 들어갈 상황이 많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전세보증금, 내 집마련, 학자금, 결혼 등등이 있는데  5년이란 기간 동안 장기간 돈이 묶이게 되기 때문에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이 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에 좀 더 신중히 자금계획을 세우신 후 가입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최대 5,000만 원이라는 목돈을 모을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저는 6월 출시되면 가입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청년 적금에서 거의 제외되었던 고소득자도 가입 및 비과세 혜택을 누릴 수 있으니 많은 관심을 가지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정부의 매칭 지원금은 받을 수는 없지만 비과세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충분히 괜찮은 청년 적금인 거 같습니다.

 

아직 사업의 세부적인 내용은 출시 전이라 발표되지는 않았지만 추가적으로 바뀌는 내용이 있으면 업데이트하겠습니다.